[오민혜 기자] 배우 서인국과 공효진이 기상천외한 각티슈 신발 데이트를 한다.
8월4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에서는 강우(서인국)와 태공실(공효진)의 요절복통 '각티슈 신발' 데이트 현장이 그려진다. 극 중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태공실(공효진)이 신발 한쪽을 잃어버리게 되고 급한 김에 근처에 있던 각티슈를 신발 대신 활용하게 되는 것.
이날 각티슈 신발을 신고 한껏 우울한 표정을 지은 채 길을 걷던 태공실이 때마침 버스정류장에서 집에 돌아갈 버스를 기다리던 강우(서인국)와 만나게 된다.
무엇보다 평소 귀신을 보는 자신을 미친 사람 취급하는 주위의 시선에 상처를 받아왔던 태공실이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강우에게 남다른 감동을 느끼게 된다고.
제작사 본팩토리는 "공효진과 서인국의 웃음 에너지가 무더운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복잡한 관계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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