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김혜옥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드라마 스틸 사진이 화제다.
8월13일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측은 국회의원 조서희 역을 열연 중인 김혜옥의 스틸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드라마 2회분까지 조서희는 따뜻한 어머니이자 시민을 더 생각하는 청렴결백한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갑에 직불카드와 3천원 밖에 들고 다니지 않을 정도로 검소한 생활을 즐겼고, 한사코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거절하며 이후 의원직을 내놓고 봉사활동에 전념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스틸 사진 속 조서희는 붉은 립스틱이 돋보이는 짙은 화장에 화려한 드레스로 팜므파탈의 매력을 내뿜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차가운 표정의 그는 선과 악을 자유롭게 오가는 야누스의 얼굴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14일과 15일 방송될 ‘투윅스’ 3, 4회분에서는 검사 박재경(김소연)의 입을 통해 과거 악랄했던 조서희의 행적들이 속속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데뷔 이래 가장 악랄한 역할을 맡았다는 김혜옥과 문일석 역의 조민기가 악의 축으로서의 중심을 확실히 잡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MBC ‘투윅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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