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시사회 패션, 관전 포인트는 ‘뒤태’

입력 2013-08-21 09:49   수정 2013-08-21 09:49


[이세인 기자] 최근 영화 ‘감기’로 시사회 등 공식석상 자리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배우 수애의 원피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드레수애’라는 그의 별명이 어색하지 않게 영화 시사회에서 보여준 그의 원피스 스타일링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애뿐만 아니라 많은 여배우들이 ‘백리스룩’을 과감히 연출해 오피스룩이나 에브리데이룩으로도 활용되는 추세다. 단 좀 더 웨어러블하고 과하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수애, 문정희, 김민희 등 그간 시사회와 제작 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낸 여배우들의 ‘백리스룩’을 알아봤다.

▶ ‘드레수애’의 원피스 놀라운 응용 능력


영화 ‘감기’의 개봉과 함께 각종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수애는 주로 원피스 스타일링을 감행하고 있다. ‘드레수애’라는 별명이 있는 그는 놀라운 원피스 핏으로 그의 원피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다는 후문이다.

수애의 영화 ‘감기’ 시사회 드레스 코드는 ‘백리스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은 단아한 핏으로 연출하지만 뒤태에 재미를 더해 과감하게 파인 원피스를 택한 것이 그의 스타일링 포인트.

블랙 컬러 원피스와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두께감 있는 원피스는 모두 무릎 길이의 단아한 원피스다. 하지만 두 원피스 모두 ‘뒤태’에 힘을 주면서 ‘드레수애’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 수많은 여배우들이 선택한 ‘올 블랙룩’의 포인트 디테일 ‘백리스’


여배우들이 공식석상에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컬러는 단연 블랙 컬러다. 올 블랙으로 스타일링을 감행할 경우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으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포인트를 준다.

김민희, 오윤아, 문정희는 모두 올 블랙 컬러를 이용해 시사회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세 여배우 모두 ‘백리스룩’으로 포인트를 가미했다. 노출 정도와 파인 모양은 모두 각양각색으로 어떻게 드러내느냐에 따라 특정 부분을 강조할 수 있다.

김민희는 다소 넓은 면적을 노출해 그의 등라인 전체를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마른 체형을 여실히 드러내는 날개뼈로 모델 포스를 내뿜었다. 오윤아는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백리스’를 연출했다. 또 문정희는 등의 아래 부분인 허리 라인을 드러내며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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