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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진 기자/ 사진 정영란 기자] 골드(Gold), 그 자체만으로 눈부시다. 무언가를 억지로 첨가하지 않아도 아름답고 고혹적인 향을 풍긴다.
화려하지만 우아하고 중성적인 마력을 가진 컬러, 골드. 빛의 각도와 양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에 섬세한 손길을 요한다. 여신의 성스러운 아름다움이 느껴지는가하면 때로는 무거운 중압감으로 와 닿는다.
이렇듯 다양한 감성을 담고 있는 골드 컬러에 색다른 변신을 시도해 보았다. 볼드한 액세서리를 빼고 내추럴 웨이브에 포니테일을 곁들여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과장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심플해진 골드 메이크업은 기존 조금의 무거움과 올드함을 벗어 던진 것.
세련된 골드 메이크업과 단아한 포니테일이 이뤄낸 품격있는 반란이라고 할까.
▶ 투명한 피부, 눈에 살짝 내린 골드 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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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메이크업은 피부를 더욱 정교하고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눈에 살짝 내려 앉아 보다 기품있는 눈매를 표현한다. 블랙 아이홀에 갇힌 골드빛 섀도우는 자유로운 영혼과 흡사하다. 펄의 부드러움과 세련된 우아함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 HOW TO SKIN
1. 미네랄이 첨가된 크림과 수딩로션으로 피부 결을 정돈한다.
2. 조르지오아르마니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과 플루이드 쉬어를 블랜딩 해, 커버보다는 최대한 가볍고 투명한 글로우로 표현한다.
3. 브론즈 페이스 쉬머로 얼굴 라인을 따라 쉐이딩 효과를 연출한다.
>> HOW TO EYES
1. 눈썹은 미네랄 브론즈 컬러로 진하지만 부드럽게 연출한다.
2. 골드 펄 섀도우를 블랜딩해 눈두덩 전체에 바른다.
3. 워터 프루프 블랙 펜슬을 이용해 복고풍의 아이홀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4. 라인 안쪽은 미네랄 브론즈를 블랜딩하고 블랙 펜슬과 브론즈 섀도우로 부드러운 언더라인을 그려 깊은 눈매를 연출한다.
5. 풍성한 속눈썹을 위해 워터 프루프 블랙 마스카라를 발라 올려준다.
▶ 도톰한 입술이 가진 고혹미(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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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메이크업에 오렌지 및 입술은 건강함을 표현한다. 살짝 벌린 입술에서 뿜어져 나오는 은은한 오렌지 빛 유혹은 거부할 수 없을만큼 치명적이다. 투톤 레이어링을 더해 입술을 더욱 엘레강스하고 글로시하게 연출했다.
>> HOW TO LIP
1. 립밤을 이용해 거친 입술을 부드럽게 만든다.
2. 티벳탄 오렌지 컬러와 다홍빛이 살짝 감도는 플래쉬 라커 애티튜드를 블랜딩 해 입술에 바른다.
3. 입술 중앙을 더욱 선명하게 표현한다.
4.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사용해 립 라인을 자연스럽게 정돈한다.
ARTIST's HOT POINT!
화보 참여 아티스트가 전하는 에센셜 팁
골드 메이크업에 복고풍 아이홀 메이크업을 접목시켰다. 엘레강스하면서도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입술은 오렌지 빛 투톤 레이어링을 통해 또렷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입술을 연출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신일호
여름에는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여성적 관능미를 부각시키는 데 포커스를 맞춘다. 이번 화보는 여기에 세련미를 더했다. 시크하면서도 내추럴한 웨이브와 포니테일이 만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 라뷰티코아 서일라
모델: 주희정(케이플러스)
메이크업: 조르지오 아르마니 내셔널 페이스 디자이너 신일호
헤어: 라뷰티코아 도산점 헤어 디자이너 서일라
의상: 아장프로보카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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