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김유리가 귀신에게 홀렸다.
8월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는 태이령(김유리)이 아름다움을 속삭이는 귀신에게 홀려 끊임없이 한기를 느끼는가 하면, 열등감에 사로잡힌 과거의 자신과 만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태이령은 미용실에서 '네가 제일 예뻐'라고 속삭이는 귀신에게 홀려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 도발적인 스타일과 화려한 메이크업을 원하게 됐다.
과거 태이령은 예쁘고 인기가 많았던 '큰 태양' 태공실에 밀려 고교 시절 '작은 태양'이라고 불리며 열등감에 사로잡힌 바 있다. 이러한 열등의식이 귀신에 의해 표출돼 홀리게 된 것.
하지만 화려하게 꾸민 태이령의 모습은 하나도 예쁘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그의 모습은 우스꽝스럽고 추하게 느껴졌다.
귀신에게 홀린 사실을 유일하게 아는 태공실은 안타까운 마음에 태이령에게 충고를 전했지만, 태이령은 오히려 자신을 깎아내린다며 화를 참지 못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주군의 태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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