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정진운 백허그, 과감한 신부와 부끄러운 신랑 '달달하네'

입력 2013-08-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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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고준희 정진운 백허그가 화제다.

8월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에서는 승마장을 찾은 가상부부 고준희와 정진운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처음 타는 말이 낯선 고준희는 겁에 질린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정진운은 처음임에도 뛰어난 운동신경을 발휘하며 수준급 승마솜씨를 자랑했다. 이에 가상남편이 자랑스러운 고준희는 정진운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동반 승마를 하기로 했고, 정진운이 먼저 그리고 고준희가 뒤이어 말 위에 올라탔다. 이 과정에서 고준희는 자연스럽게 정진운을 꼭 안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해 정진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옷을 잡을 줄 알았는데 날 안아서 깜짝 놀랐다”며 “좋았다. 꽉 안을수록 나한테 의지하는 것 같아 ‘이 여자를 보호해줘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고준희 정진운 백허그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진운 긴장한 모습 귀엽더라”, “고준희 정진운 백허그, 진짜 달달하네”, “고준희 정진운 백허그? 이러다 정분 날 듯”이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우결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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