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윤 기자]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소녀같은 피부를 위해서는 수십 수백만 원짜리 케어보다 저가의 화장품이라도 자외선 차단제가 더 효자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뷰티계의 가장 기본적인 상식이다.
그런데 이 자외선 차단제가 100%의 기능을 발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은 많이 강조해 왔지만 정작 자외선 차단제의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간과하고 넘어갈 때가 많다.
아무리 좋은 자외선 차단제라 할지라도 내 피부에서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무용지물. 자외선 차단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피부 조건은 뭘까.
☀ 자외선차단제 내 피부에 밀착시키기
자외선 차단제 효과를 보려면 일단 피부에 차단제 성분이 남아 있어야 한다. 땀과 피지에 씻겨나가는 것만 걱정하는 게 아니라 애초에 피부에 밀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불필요한 각질이 쌓여 있으면 화장이 들뜨거나 뭉치듯이 자외선 차단제도 밀착되기 힘들다. 땀이나 열이 나면 잘 뭉개지는 곳도 그 부분. 자외선 차단제는 화장과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해야 한다. 여름에도 따로 각질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특별한 도구 없이도 필링이 가능하다.
여름철 차가운 물로 간단한 샤워를 하더라도 얼굴은 세안 후 스팀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벗기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준다. 스팀타월마저 번거롭다면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마사지한다는 느낌으로 모공 세안을 해준다. 각질이 충분히 불어났다 싶을 때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각질을 벗겨 내자.
저녁 필링 후에는 수분 크림이나 에센스를 듬뿍 바르고 오일 제품으로 코팅을 해주자. 오일이 밤사이 수분과 영양성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준다. 각질이 제거된 후라 더욱 효과가 좋다.
Point 매일 빠뜨리지 말아야 할 곳은 콧방울 주변과 아랫입술 아래 턱 부분. 그 외에도 평소에 화장이 잘 들뜨는 부분을 가볍게 문질러 주자. 이때 피부가 밀리지 않도록 한 손으로는 피부를 지그시 눌러주고 표면을 스치는 느낌으로 문질러 줘야 한다. 때 밀 듯이 박박 문지르는 건 주름을 만드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Editor’s Pick!
각질을 인위적으로 벗겨 내는 필링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저자극의 부드러운 각질제거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1. 이니스프리 청보리 파우더 워시 친환경 무농약으로 기른 제주 청보리가 맑은 결 세안을 도와주는 필링, 클렌징 2 in 1 파우더워시. 각질제거에 좋은 성분이 쌀에 비해 10배 이상 함유되어있다. 풍부한 단백질과 베타글루칸이 피부 영양에 도움을 준다. 매일 사용이 가능하다.
2. 낫츠 28레미디 아쿠아 브라이트닝 필링 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파라벤, 벤조페논, 향, 색소, 프탈레이트 무첨가로 부드럽고 편안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피부 정화 능력이 탁월한 파파야 추출물이 수분 필링을 한 듯 매끄럽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어 주며 보습 효과가 탁월한 우유 단백질 추출물과 아쿠아 포린 활성화 성분인 노팔 선인장 추출물이 함유되어있다.
3. 엣지핏 하트필러 크림 리프팅 효과를 부여하는 아르간 줄기세포 추출물과 수분, 탄력, 미백에 도움을 주는 자연유래성분으로 피부 속 세포들을 균일하게 정렬해준다. 모공보다 작은 저분자의 히알루론산이 피부 속에 침투하여 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를 느낄 수 있다. 임상결과 72시간 피부보습을 유지시켜주며 볼이나 이마 부위에 즉각적인 볼륨개선으로 12시간 볼륨 지속 효과가 있다.
4. 낫츠 아쿠아베리어 레벨업 크림 자작나무 수액, 위치하젤 워터, 녹차수 등 3가지 워터로 피부 결 사이사이 놓치기 쉬운 수분까지 잡아 주어 탄탄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효모와 갈락토미세스의 2가지 발효 여과물이 피부에 스며들어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파라벤, 벤조페논, 향, 색소, 프탈레이트 무첨가로 자극적이지 않아 모든 피부 타입에 맞으며 민감한 피부나 트러블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5. 키엘 오버나이트 바이오로지컬 필 피부 본래의 각화 과정을 도와주는 저자극 수면 각질 제거 트리트먼트. 각화 성분인 헤페스(Hepes) 성분을 함유하여 묵은 각질 배출을 돕고, 피부의 각화 과정을 자연스럽게 순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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