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윤후 짜증 발언이 보는 이들의 엄마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8월1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는 형제특집 2탄 그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진은 가족들에게 국수 면만 제공한 채 아침밥을 해먹으라는 미션을 내렸고, 이에 아이들과 다섯 아빠는 마을 주민들에게 재료를 조금씩 얻으러 다녔다.
이 과정에서 윤민수는 알이 작아 밭에 그대로 남겨둔 감자를 발견하고 된장국수를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그는 칼로 감자 열심히 껍질을 벗겨 냈으며 윤후는 아빠를 도와 옆에서 마늘을 깠다.
그러던 중 윤민수는 감자 껍질 벗기는 일이 힘들다며 윤후에게 숟가락을 쥐어준 뒤 감자를 넘겼고, 윤후는 “난 재밌는데 아빠는 뭐가 짜증이 난다는 거야?”라며 즐겁게 감자를 깠다. 그러나 곧 윤후는 감자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자 “하얀 살이 미끄러워서 아빠가 짜증이 났구나”라며 “나도 이제야 짜증이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 짜증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감자 잘못인 듯”, “윤후 짜증 발언에 진심이 느껴진다”, “윤후는 짜증 내도 귀엽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일밤-아빠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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