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한고은이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에 합류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황혼 재혼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이미 홍수현과 이상엽, 박근형, 차화연, 서지석, 신다은, 유호정, 김승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한고은은 극중 퇴직 검사인 정현수(박근형)의 둘째 딸이자 대학교 시간강사인 정유라 역을 맡았다. 큰딸 유진(유호정)이 가정적이고 집안을 돌보는 데 신경 쓴다면, 유라는 자유분방하고 쿨한 캐릭터라 할 수 있다.
현재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질투 많고 머리 회전 빠른 인빈 김씨 역을 열연하고 있는 한고은은 ‘사랑해서 남주나’를 통해 도회적이고 이지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남동생 재민(이상엽)과 사이가 좋지 않아 집안 내 갈등을 빚을 전망이다.
한편 막바지 캐스팅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 ‘사랑해서 남주나’는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오는 9월 말에 첫 방송된다. (사진: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투윅스', 치유의 드라마로 남을 수 있을까?
▶ 세이 예스 "에이핑크 '노노노' 춤까지 따라춘다"
▶ B1A4 뮤직드라마, 골라보는 재미 있는 5가지 사랑이야기
▶ 조용필, 슈퍼소닉 2013 화려한 피날레 '심장을 바운스하게 만들다'
▶ [인터뷰] 이천희 "엉성 캐릭터 벗었다지만 아직 실감 안나요"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