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트렌드 컬러, 브라운에 주목하라

입력 2013-08-21 09:00  


[송은지 기자]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무더운 날씨 탓에 한여름인가 하는 착각이 들지만 8월7일 ‘입추’를 기점으로 계절상 가을에 접어들었다.

무더위가 사그라진다는 뉴스 보도에 최근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가을에는 무엇을 입지?”일 것. 이럴 때 참고할 수 있는 것이 스타들의 행사장 패션이다. 스트릿 패션보다 한 시즌 앞서나가는 스타들의 패션만 잘 살펴도 올 가을 어떤 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오를지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최근 스타들의 행사장 패션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눈에 띈다. 바로 여름을 물들였던 비비드한 네온컬러 대신 톤 다운된 브라운계열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들인 것. 올 가을을 물들일 브라운 스타일을 미리 살펴보자.

가을, 브라운 의상으로 따뜻하게 물들다


브라운 계열의 컬러는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따듯한 느낌을 준다. 가을을 상징하는 쓸쓸함이나 고독 같은 키워드와는 정 반대의 느낌이라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컬러기도 하다.

의상으로 브라운 계열 컬러를 활용하고 싶다면 자신의 얼굴 톤부터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피부가 노란기가 많은 웜톤인지, 붉은기가 많은 쿨톤인지에 따라 어울리는 컬러가 달라지기 때문.

얼굴이 웜톤이라면 브라운 계열의 컬러 중에서도 노란색이 가미된 브라운 컬러, 일명 베이지 컬러가 가장 잘 어울린다. 이태란이 입은 것과 비슷한 컬러를 선택하되 취향에 따라 원피스나 투피스 스타일로 매치하면 된다. 보다 단아한 매력을 풍기고 싶다면 여기에 액세서리는 최대한 배제하고 하늘하늘한 소재의 블라우스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반면 얼굴에 붉은기가 도는 쿨톤이라면 김민정처럼 레드가 가미된 브라운계열의 컬러를 선택하자. 자신의 얼굴톤이 어떤지 잘 모르겠는 경우 전효성처럼 화이트 컬러가 많이 가미된 브라운 계열 컬러를 선택하면 무난하게 브라운 의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슈즈나 가방, 액세서리 역시 비슷한 컬러로 통일시키는 것이 좋으며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을 착용하는 것이 멋스럽다.

브라운 의상이 망설여진다면 ‘슈즈’로 가을느낌 물씬


브라운 컬러의 슈즈는 가을에만 사랑받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유독 가을과 잘 어린다는 느낌을 준다.

컬러 농도가 짙어질수록 세련되 보이지만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옅은 베이지나 베이비 핑크정도의 연한 브라운 컬러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연한 브라운 컬러 슈즈는 우아한 매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다리와 이어져 보이기 때문에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슈즈가 피부색과 유사한 스킨톤이라면 어떤 의상과 매치해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지만 약간 컬러를 가미하고 싶다면 그날 의상과 비슷한 컬러톤의 슈즈를 선택해야 더욱 스타일리시해보인다.

브라운으로 물드는 가을 메이크업


올 가을에는 의상과 슈즈는 물론 메이크업까지 브라운으로 물들 것 같다. 브라운 메이크업의 특징은 갈색으로 표현한 아이 메이크업과 은근한 혈색만 더한 누드톤의 립 메이크업.

만약 일상에서 스타들처럼 브라운 메이크업을 따라하고 싶다면 피부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기존 하던 방식대로 연출하되 아이 메이크업 컬러만 살짝 바꾸어주자. 브라운 컬러나 레드빛이 가미된 버건디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면 블랙처럼 인위적인 느낌 없이 우아한 분위기의 아이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스타들의 립 메이크업을 따라하고자 베이지 컬러의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만 사용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어디 아프니?”라는 예상치 못한 반응을 얻을 수 있으므로 틴트나 핑크색 립 제품을 함께 활용해 혈색 있어 보이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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