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주상욱, 단순한 버럭 아닌 소신 가득한 욱상욱 '카리스마'

입력 2013-08-20 22:14  


[윤혜영 기자] 명품 의드 '외과의사 봉달희'에 '버럭범수' 이범수가 있었다면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는 '욱상욱' 주상욱이 시청자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도한(주상욱)은 첫 집도에 실패한 차윤서(문채원)와 수술 도중 죽은 아이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박시온(주원)에게 카리스마 가득 담긴 호통을 내뿜었다.

김도한의 '욱'은 단편적인 화로 인해 나온 버럭이 아닌, 자신이 병원에 없는 도중 일어난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과 환자를 가려가며 받는 고충만(조희봉)에 대한 분노, 비인기과로써 제대로 된 소아외과 의사가 없고, 때문에 환자를 돌려보낼 수 밖에 없는 소아외과의 안타까운 현실들이 반영된 '욱'이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김도한은 무턱대고 환자를 수술방으로 데려온 주원에게 수술이 모두 끝난 후 주먹을 날리는 한편, 간담췌외과의 진료태만을 꼬집으며 카리스마 있는 한 방을 날리는 등 환자를 위해서는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간 의학드라마에서 보여진 의사 캐릭터들이 하늘이 내린 수술실력, 성공가도를 위한 욕망에 시종일관 버럭하는 성미를 지녔던데 반해 주상욱은 환자를 위해서라면 누구보다도 냉정하고 소신 있는 모습을 보이며 개연성 있는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무조건 화내는 모습이 아니라 진짜 의사의 마인드로 욱하는 모습이 매력적 '욱상욱' 살아있네", "도한쌤~ 버럭하는 모습까지 멋있어", "카리스마 후덜덜. 욱할 때 나도 모르게 떨린다는" 등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매번 주원과 문채원에게 욱하고 버럭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주상욱은 드라마 '굿 닥터' 속에서 진정한 '굿 닥터'의 모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소신 있는 '욱상욱' 주상욱의 열연은 8월20일 밤 10시,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 6회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 KBS '굿 닥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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