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에서 다시 보는 ‘쇼츠’ 스타일링

입력 2013-08-24 15:26  


[이세인 기자] 8월 중순을 훌쩍 넘어 여름의 끝자락을 향하고 있다. 패셔니스타들은 가을의 컬러와 디테일을 살린 룩을 입고 공식석상에 나타난다. 하지만 리얼웨이에서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아직까지는 여름의 무드를 이어가고 있다.

여름의 대표적인 아이템 핫팬츠는 다양한 디자인과 컷팅으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V컷팅, 마이크로 팬츠 등 다양한 신상 아이템들이 많은 스타들이 선보인바 있다.

지금껏 체형 때문에 혹은 너무 짧은 길이감이 부담스러워 쇼츠 아이템을 즐기지 못했는가. 다양한 길이감과 디자인이 준비되어 있다. 남은 여름의 끝자락에서 다양한 쇼츠 아이템으로 한번 쯤은 맨다리를 드러내보자.

▶▶▶ 한 층 진화한 길이감의 ‘마이크로 쇼츠’


핫팬츠를 넘어선 마이크로 쇼츠가 올 여름을 강타했다. 마이크로 쇼츠란 팬츠의 허벅지와 사타구니를 잊는 라인을 V컷팅해 기존의 핫팬츠보다 더욱 아찔하다. 그래서인지 걸그룹들은 저마다 각선미를 드러내기 좋은 마이크로 쇼츠로 무대에 서기 바빴다.

V커팅의 깊이감에 따라 또 얼마나 몸에 핏이 되느냐에 따라 다양한 마이크로 쇼츠를 만나볼 수 있다. 모델 송해나는 얼마 전 청청 패션을 선보였다. 그가 선택한 데님 쇼츠는 브이 컷팅이 깊이 들어가 더욱 아찔했다.

배우 김사랑은 메탈 소재의 쇼츠를 선택. V컷팅이 살짝 가미되어 끝없이 펼쳐지는 다리를 강조했다. 상의는 루즈하게 떨어지는 긴 소매를 선택해 온전히 ‘다리’를 강조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자로 잰 듯 정직하게 떨어지는 ‘심플 쇼츠’


블랙 팬츠의 베이직함은 세월이 지나도 변색되지 않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입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연출을 도와주는 패션계 효자 아이템이다.

페미닌한 블라우스와 블랙 스트랩 샌들을 매치해 페미닌 무드와 시크함으로 멋을 낸 김재경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었던 단조로움을 블랙 쇼츠를 활용해 믹스매치 스타일을 선보였다. 레더 소재의 크롭트탑을 매치한 김민정은 심플 쇼츠 덕분에 크롭트탑 스타일링을 효율적으로 완성했다.

김유리, 수지의 스타일링처럼 하나의 무드로 통일감 있게 연출하거나 포인트 아이템의 활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연출해준다. 컬러만 잘 선택한다면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하얀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듯 원하는대로 그려지는 것이 바로 기본 쇼츠 아이템이다.

▶▶▶ 거친매력 ‘데미지 쇼츠’


쇼츠의 끝단을 거칠게 처리해 펑크적 요소를 가미한 ‘데미지 쇼츠’ 또한 스테디 셀러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그 컬러와 패턴이 다양해지고 있다. 올 시즌은 작년에 이어 패턴이 메가 트렌드였기 때문에 다양한 패턴의 데미지 쇼츠를 볼 수 있었다.

카라의 니콜,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공항패션으로 ‘데미지 쇼츠’를 선택,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매치하며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공식석상에서의 고나은은 패턴이 가미돼 화려한 쇼츠를 매치하고 상의는 글래머러스하게 연출해 대조적 룩을 연출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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