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도 관리의 시대다, 그루밍족을 위한 스킨케어

입력 2013-08-22 11:22   수정 2013-08-22 11:22


[뷰티팀] 외모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자랑하는 남성들이 크게 증가했다. 여성 못지 않은 관리로 하얗고 결점 하나 없이 촘촘한 모공의 피부를 가진 남성들은 그루밍족이라는 신종어를 만들 만큼 사회의 새로운 부류로 자리잡고 있으며, 여성들도 부러워할만한 피부 결을 가지고 있다.

그루밍족은 남성의 미용용어로,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을 시켜주는 데서 유래하였다.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가리키는데, 이들은 자신을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피부와 두발, 치아 관리는 물론 성형수술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이런 사회적 변화에 많은 피부에 별 신경을 쓰지 않던 남성들도 스킨 케어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화장과 피부 관리에 대한 정보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에 비해 남성들은 정작 어떻게 피부 관리를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클렌징부터 스킨과 로션,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까지 올바른 남성 스킨 케어법을 알아보자. 
 
*남성 스킨케어 STEP3

1. 피지 예방하는 세안법
남성은 여성 보다 피지선 활동이 활발해 조금만 더운 곳에 있어도 얼굴이 잘 번들거리게 된다.  또한 각종 운동이나 장시간 실외 활동으로 유분이 많이 분비되고 수분은 부족해 각질이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지와 엉키면서 피부 트러블을 만든다.

따라서 세안을 할 때에는 이마와 코를 잇는 T존을 중심으로 물로 하루에 3번, 폼 클렌저로 저녁에 1번 세안 하는 것이 좋다.

폼 클렌저로 세안을 할 때에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광대뼈 부분을 중심으로 얼굴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둥글게 문질러준다. 물로 헹굴 때에는 얼굴을 비비지 말고, 미온 수로 거품을 가실 정도로 헹궈낸다.   

2. 쉐이빙과 스킨 케어
면도를 할 때에도 쉐이빙 폼으로 거품을 내 턱에 발라준 후에, 면도기로 최대한 자극 없이 가볍게 쓸어 올려 준다. 면도기는 깨끗이 씻어 건조한 곳에 보관해 면도기 날에 붙은 세균이 모낭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한다. 

면도를 한 뒤에는 쉐이빙 로션을 발라 면도한 부분이 울긋불긋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알코올 함량이 적은 스킨과 로션을 사용해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

아침저녁 세안 후에는 스킨으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땅김이 생기거나 피지 분비로 번들거리지 않도록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한다. 낮 시간에는 틈틈이 미스트를 뿌려 관리한다.

3. 비비크림으로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남성 피부에도 잡티와 기미를 만든다. 햇빛이 강한 여름철뿐만 아니라 구름 낀 흐린 날이라 할지라도 자외선에 여전히 노출되고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기미의 색소는 형태와 깊이가 다양하고 한 번 생기면 얼굴 전체로 퍼져나가는 위험이 있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앗아가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하므로 평소에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 주어야 한다. 따라서 얼굴 피부의 잡티를 보정하면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가지는 비비크림으로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

여름철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자외선차단지수(SPF)가 50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일상에서는 15~30이면 적당하다.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보습효과까지 함께 가지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냄새에 민감한 남성들은 무향 제품을 이용하자.

*스킨케어, 남성용 BB크림 추천


▶[랩시리즈] 워터 로션
모공 수축에 효과적이어서 먼 거리에서도 모공이 보이는 귤 껍질 피부를 가진 남자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여드름 진정과 쿨링 기능이 있으며, 향도 독하지 않고 바르는 순간 상쾌한 기분이 들어 많은 남성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다.

▶[비오템 옴므] 아쿠아틱 로션
시원한 청량감으로 애프터 쉐이브 기능에 충실한 제품. 젤 타입으로 유분감이 대신 수분감이 많아 스킨과 로션 기능을 동시에 해주며, 지성 피부인 남성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킨케어 제품을 여러 가지 덧바르거나 화장품의 끈적거림을 싫어하는 남성들에게 좋다.

▶[A24] 스킨 후레쉬너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토너다. 보습 및 진정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문제성 피부에 도움이 된다. 피부에 청량감을 주며 모공 수축과 각질 정돈, 트러블 완화에 유용하다. 유기농 관리로 재배된 프리미엄 알로에와 파파야 성분이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시켜 준다.

▶[비오템 옴므] 오일프리 BB 크림
비오템 옴므의 오일프리 BB크림은 이름 그대로 유분기가 적어 번들거리지 않아, 지성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얇게 잘 발리며, 또 커버력이 지나치지 않고 색상도 자연스러워, 비비크림에 입문하는 남자도 거부감 없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헤라] 선메이트 데일리
끈적임과 백탁이 없이 매끄럽고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선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으로 약간의 피부 보정 효과도 있어 얼룩덜룩한 피부가 깨끗하게 보인다. 피부에 얇고 유연한 보호막을 형성해 유해인자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불필요한 수분 손실까지 막아주어 피부가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A24] 프리미엄 블레미쉬 리커버 밤 레쥬비네이팅 크림 ★
2중 기능성의 멀티비비크림으로 비타민E 성분이 24시간 오염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천연 조조바오일 성분을 함유하여 발림성이 좋고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피부개선에 도움을 준다. 각종 천연식물을 함유하여 피부트러블을 진정, 감소시킨다. 칙칙하고 고르지 못한 피부와 잡티를 깨끗하게 커버하여 화사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사진제공: A24, 랩시리즈, 비오템, 헤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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