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는 레이더와 카메라 통합 시스템 '레이캠'이 2013 오토모빌 프로덕션 안전부문에서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델파이에 따르면 오토모빌 프로덕션상은 독일 자동차전문지 오토모빌프로덕션이 유럽 협력업체협회와 독일자동차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2014년 양산 예정인 레이캠은 레이더와 카메라를 결합한 통합 시스템으로 적응형 크루즈컨트롤, 차선이탈경고 시스템, 전방충돌경고 시스템, 저속충돌완화 시스템, 보행자와 차를 인식하는 자동제동 시스템 등의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베스 슈와르팅 델파이 전자제어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동차사고의 90%는 운전자 과실"이라며 "유럽연합은 오는 2020년까지 자동차사고를 절반으로 줄이는 게 목표인데, 새 제품이 이 목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심사단이 상을 수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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