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첫 방송, 막강 우승후보 여홍철… '결과는?'

입력 2013-08-23 20:36  


[김민선 기자] 최강 다이버를 가리는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가 첫 선을 보인다.

8월23일 방송될 MBC ‘스플래시’ 첫 회에는 여홍철, 클라라, 샘 해밍턴, 임호, 권리세, 조은숙이 다이빙대에 올라 그동안 연습했던 화려한 다이빙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과거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는 전 체조선수 여홍철은 출연자들이 꼽은 가장 막강한 우승후보로, 실제 그 역시도 “초반엔 다른 출연자들에게 다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연습을 시작하면서 심각한 귀 통증에 출연 포기의 위기에 놓이기도 했었다는 후문이다.

어린 시절 한국무용을 배웠다는 권리세 역시 남다른 유연성을 과시하며 여자 에이스로 선정됐으나, 수중연습 도중 급성 중이염이 발병해 물에 들어가지 못하는 슬럼프를 겪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녹화 당일만큼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난도 동작을 선택해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고.

한편 경기는 총 25명의 출연자를 네 개의 조(A조(6명), B조(6명), C조(6명), D조(7명))로 나누어 예선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과연 누가 명예로운 최강 다이버로 거듭날 수 있을지는 매주 금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되는 MBC ‘스플래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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