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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기자] 가수 윤복희가 뮤지컬 '사랑해 톤즈'에 합류한다.
8월19일 윤복희 측에 따르면 현재 그는 '사랑해 톤즈'에서 주인공 이태석 신부의 어머니 역할로 캐스팅돼 연습에 한창이다.
'사랑해 톤즈'는 지난 2010년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KBS스페셜-수단의 슈바이처'와 휴먼 다큐멘터리영화 '울지마 톤즈'로 많은 사람의 가슴 속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故 이태석 신부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아프리카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故 이태석 신부의 선교활동을 바탕으로 한 감동 실화를 담은 이번 뮤지컬에서는 그의 어머니, 음악에 대한 열정 등 일생을 함께 어우르는 탄탄하게 각색된 이야기를 보여준다.
1977년 데뷔 후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우리나라 뮤지컬 역사의 산 증인으로 평가 받고있는 윤복희는 이번 작품에서도 파워풀한 가창력과 에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사랑해 톤즈'는 9월5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핑크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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