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성, 소속사 스타엔트리와 계약 체결 '본격 활동 신호탄'

[오민혜 기자] 가수 연규성이 소속사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8월26일 스타엔트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연규성이 자사에서 제작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의 OST PART.1에 참여하게 돼서 계약을 체결했다"며 "연규성의 항상 노력하고 겸손한 모습과 장애 극복의 불굴 의지, 그리고 그만의 호소력에 감동받았다"고 계약 체결 이유를 밝혔다.

이에 연규성은 "소속사가 정해진 만큼 지금까지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팬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연축성 발성 장애가 완치된 것은 아니지만, 항상 좋은 몸 상태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서 좋은 무대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규성은 2000년도 초반 인터넷상에서 '노래신', '고음갑'이라고 불렸지만, 연축성 발성 장애판정 이후 방위산업체에 평범한 회사원으로 근무했다. 하지만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TOP9까지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타엔트리 엔터테인먼트는 연규성 외에도 실력파 가수 페이지, 신재, 시온 그리고 뮤지컬 배우 박동하가 소속돼 있다.

한편 연규성은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뮤지컬 '위대한 슈퍼스타' 공연 중이며 새로운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핑크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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