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와 함께 5층 매장 내에 런웨이를 마련하고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20여회에 걸쳐 진행되는 패션쇼는 한류 패션쇼, 트렌드 패션쇼, 공모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릴레이 패션쇼를 선보인다.
민-관이 함께 만든 런웨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번 패션쇼는 동대문은 물론 패션 유통업계에서 보기 드문 상설 패션쇼로 디자이너 패션의 대중화와 더불어 새로운 패션문화를 선도할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마다 진행되는 릴레이 패션쇼는 매장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실용성을 강조했다.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공개된 패션 아이템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 이 외에도 패션모델 공개오디션, 한류스타가 참여하는 릴레이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국내 고객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로 디자이너 패션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예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된다. 9월14일부터 총 8회의 공모 패션쇼를 개최해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꿈의 무대를 제공한다.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1년에서 5년 미만으로 활동중인 신진 디자이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선정된 디자이너에게는 기성 디자이너의 멘토링과 패션쇼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CFDK가 롯데피트인과 함께 준비한 ‘릴레이 패션쇼’는 민-관이 함께 패션업계 활성화를 위해 만든 협업 프로젝트”라며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에서 펼쳐지는 이번 릴레이 패션쇼가 디자이너 패션을 대중화하고 패션 디자이너와 고객 간에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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