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bntnews.hankyung.com/bntdata/images/photo/201308/25b1deb3af39cc0784fdea9489a10e0e.jpg)
[임수아 기자] 최근 스타들이 공통적으로 선택한 운동화 아이템이 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길이의 하이탑과 90년대부터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조던 운동화가 바로 그 주인공.
여름 동안 샌들로 발등을 드러냈다면 가을에는 발등은 물론 발목까지 덮는 운동화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신발은 계절감을 단번에 드러내기 좋은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 올 가을 신발 한 켤레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을을 맞아 새로운 운동화를 장만하려는 이들은 주목하라. 올 가을 스타들이 선택한 트렌드 운동화 아이템을 소개한다.
키 작은 남성들의 전유물 ‘하이탑 운동화’
![](https://imgbntnews.hankyung.com/bntdata/images/photo/201308/e3cd8b1bcd53c2272c9ee470ba59f582.jpg)
아이돌의 단골 패션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하이탑 운동화. 하이탑 운동화는 공항부터 무대까지 연출법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되고 있다. 여름철의 하이탑 운동화는 답답하다는 이유로 외면을 받았지만 F/W를 맞아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는 것.
특히 하이탑 운동화는 과거 컨버스로 제한되었던 스타일에서 최근에는 가죽, 패치워크, 카무플라주를 활용한 패턴 등 소재와 디자인의 다양성을 앞 새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발목을 덮는 길이로 다리가 짧아 보인다는 오명을 쓰고 있지만 의외로 키 작은 남성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수많은 걸그룹이 이미 입증했듯이 하이탑 운동화는 예쁜 각선미를 만드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보기 좋은 비율을 만들어 주는 것. 때로는 키 높이 깔창을 애용하는 이들에게 티 안 나게 착용할 수 있는 마법의 아이템으로 통한다.
더불어 하이탑 운동화는 발목을 감싸주는 운동화의 디자인이 부상을 완화시켜준다는 효과를 인정받아 댄서들이 춤 연습을 할 때 반드시 착용한다고. 디자인과 실용성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이유로 하이탑 운동화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90년대 히트 아이템의 재조명 ‘조던 운동화’
![](https://imgbntnews.hankyung.com/bntdata/images/photo/201308/570aa9fe80a42d25b21d8cc1413c71c7.jpg)
조던은 ‘지드래곤 운동화’로 익히 알려진 운동화 중 하나다. 지드래곤은 SNS를 통해 수차례 조던 사랑은 인증할 만큼 각별한 운동화 사랑을 자랑한다. 하지만 사실 조던은 이미 국내에서 알 사람들은 아는 운동화로 마니아층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아이템이다.
1985년 처음 발매된 에어조던 시리즈는 2008년까지 23탄에 이르며 아직까지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한다. 한때 미국에서는 조던 운동화를 갖고 싶은 10대들이 살인과 폭동을 일으키는 등 심각한 수준의 사회 문제를 야기했을 정도.
최근에는 지드래곤과 태양, 용준형, 구하라, 배우 고준희, 가수 서인영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의 스타들이 조던 운동화를 착용하며 국내의 조던 운동화 열풍을 다시 한 번 일으키고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나 가을 타는 남자예요~” 추남(秋男)의 셔츠 스타일링
▶‘패션 최전방’ 모델들이 제안하는 F/W 맨즈 스타일링
▶‘주군의 태양’ 김유리, 그의 도도한 매력은 어디서부터?
▶손현주-장혁-하정우, 패션을 보면 영화 결말이 보인다?
▶국내 vs 헐리우드, 세계의 ‘청바지 트렌드’ 어떻게 다를까?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