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몇 시즌 전부터 지속적인 트렌드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스루’는 환절기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시스루룩은 블랙 컬러의 상의와 블랙 언더웨어를 떠올릴 것이다. 블랙 시스루가 대중화 됐지만 화이트 시스루는 블랙 컬러보다 그 비중이 적은 것이 사실. 계속되는 시스루 열풍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블랙 시스루 대신 화이트 시스루를 추천한다.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슬리브리스나 반팔 소매로 멋을 내기엔 조금 어색한 시점에 화이트 시스루는 해답을 제시해준다. 가을에 어울리는 화이트 시스루 스타일링법을 알아봤다.
□ “언더웨어가 답이다!” 화이트 시스루 Styling tip 3
화이트 시스루는 블랙 시스루보다 언더웨어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더욱 섹시하고 과감한 아이템이니만큼 언더웨어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이윤지는 화이트 시스루 크롭트톱과 아이스 데님진을 과감하게 매치했다. 플라워 자수 모양으로 얼기설기 이루어진 화이트 톱은 자수 사이의 틈으로 맨살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윤지는 퍼플 컬러의 펌프스와 매치되는 퍼플러 브레지어로 컬러감이 돋보이는 화이트 시스루룩을 연출했다.
허가윤은 가죽 팬츠와 함께 속살이 은근히 보이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브레지어로 화이트 시스루의 정석을 보여줬다. 송윤아는 오간자 소재의 화이트 시스루 이너웨어로 블랙 캐미솔을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단아한 루킹을 보여줬다.
화이트 시스루 이너의 파격 강도는 컬러 언더웨어, 블랙 컬러 언더웨어, 블랙 캐미솔 순이다. 특별한 날, 주목 받고 싶은 날 TPO에 따라 언더웨어를 선택해 볼 것.
□ ‘화이트 시스루 vs 블랙 시스루’ 선택은?
화이트 시스루는 컬러감이 있는 언더웨어부터 블랙 언더웨어, 톤온톤 같은 계열의 화이트 캐미솔까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노출 강도, 무드의 전환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블랙 시스루는 화이트 시스루보다 활용이 쉬운 점이 장점이다. 블랙 시스루에는 대부분 블랙 언더웨어를 착용한다. 단아함을 더하고 싶다면 블랙 캐미솔로 노출 없이도 시스루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무드는 화이트 시스루가 레드 립 컬러가 잘 어울리는 블랙 시스루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무드 연출에 유리하다는 점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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