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여름철 휴가 이후 달아오르고 거뭇거뭇해진 피부를 휴가 전으로 되돌리고 싶다면 미백에 힘써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피부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케어해줘야 하지만 바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면 메이크업부터 피부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전 기본적인 케어 성분이 함유됐는지 뷰티템을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자.
메이크업과 영양, 미백 케어로 휴가 흔적을 말끔히 지울 수 있는 팁을 전한다. 거칠고 윤기를 잃은 피부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 넣자.
Tip 1. 묵은 각질 제거로 실크 피부결 만들기!
휴가를 다녀온 후 장시간 햇빛에 노출된 지친 피부는 균형이 깨져 평소보다 각질이 쉽게 쌓인다. 또한 자외선 노출로 인해 칙칙해진 피부는 빨리 각질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회복기간이 오래 걸린다.
민감해진 피부에 각질을 제거하려면 되도록 미세한 알갱이로 된 스크럽제를 사용하거나 직접적인 자극은 줄인 패드, 젤 타입의 각질 제거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충분한 수분케어와 영양 공급이 필수다. 홈케어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휴가철 잊지 말아야 하는 뷰티팁이다. 평소 사용하던 폼클렌징과 페이셜 스크럽제를 섞어서 쓰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Tip 2. 열 받은 피부 온도를 내려라!
장시간 햇빛에 노출된 뜨거운 피부에 다시 메이크업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때 쿨링 기능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피부 온도를 내리도록 하자.
또한 각질케어를 통해 최적의 피부상태를 만들었다면 메이크업 역시 최대한 단계를 줄이고 가볍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인원 기능의 쿨링 씨씨크림을 사용해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고 루스 파우더로 가볍게 마무리하자.
스킨케어 효과가 있는 피부 친화적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을 선택하고 간단한 색조 메이크업으로 혈색만 강조하면 스타들처럼 퓨어한 느낌의 꿀피부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메이크업을 한 후에 보습에 도움이 되는 미스트를 사용하면 장시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 휴가흔적 말끔히 지우는 잇뷰티템은?
01 토니모리 ‘수분광채 쿨링쿠션’
보습성분을 흡수해 즉각 피부에 전달해주는 쿨링쿠션 퍼프로 촉촉한 꿀피부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제주도 산소수가 10% 함유돼 피부에 즉시 수분을 공급해주고 피부 온도를 4도 낮춰주는 쿨링효과가 있는 스마트 아이템.
02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이크로 필 핑크 파우더’
극미세입자로 정제해 놀랍도록 가벼운 제2의 피부표현을 완성해준다. 소량의 파우더를 내장된 퍼프를 사용해 얼굴에 하이라이트 효과를 주고 싶은 곳만 발라준다.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효과를 주고 싶을 때에는 페이스 브러시를 사용해 얼굴 전체에 엷게 발라주면 된다.
03 라메르 ‘크렘 드 라메르’
크렘 드 라메르에는 미라클 브로스가 함유됐다. 브로스를 활성화하고 그 주요성분이 피부 깊숙이 잘 침투되게 하려면 크림을 진주알 크기만큼 떠서 두 손가락 끝으로 문질러 따뜻하게 녹이면 된다.
04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피부에 산뜻한 느낌을 주는 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가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부드러운 카올린은 피지분비를 관리하고 꿀과 바닐라는 피부를 진정시켜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05 토니모리 ‘애플톡스 스무드 마사지 필링 크림’
신선한 풋사과 추출 성분이 묵은 각질과 노폐물 케어를 돕는 보습형 각질크림이다.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C가 함유됐으며 사과의 핵심 성분인 팩틴이 모공에 건강을 부여해준다.
(사진출처: 토니모리, 조르지오 아르마니, 라메르, 러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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