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이훈이 자신의 롤모델로 신동엽을 꼽았다.
8월29일 방송될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순정녀')'에서는 이훈이 출연해 사업 실패의 아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이훈은 "작년 사업에 크게 실패를 해 낙담하고 있을 때 김구라 씨가 저에게 '넌 아무것도 아니야. 신동엽은 너보다 2배 망했어'라고 하더라"며 "열심히 방송 생활해서 빚을 갚아가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후로 힘들 때마다 신동엽 씨의 방송을 찾아본다. 방송을 보며 '형이 오늘도 빚을 갚아가고 있구나. 나도 힘내야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나도 이훈 씨 사업실패 얘기는 전해 들었다"며 "구체적으로 액수도 어느 정도인지도 들었는데 그 정도는 뭐…"라고 덤덤한 반응을 보여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고.
한편 '신순정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Q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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