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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부실대학 명단이 공개됐다.
8월29일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경영부실 대학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전국 35개 사립대학이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상으로 선정됐고, 이중 부실 정도가 심한 11개 대학이 학자금대출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는 2011년, 2012년 조사 당시보다 8개 적은 수치다.
전국의 198개의 4년제 대학과 139개의 전문대 중 2014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은 4년제가 18개, 전문대가 17개로 총 35개 대학이 선정됐다. 성결대 숭의여대 웅지세무대 성공회대 등의 대학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 중 15개 대학이 2년 연속이라는 불명예를 안았고, 백석대와 성공회대를 비롯한 20개 대학이 신규로 지정됐다.
또한 이들 중 부실이 가장 심한 경영부실대학으로는 서남대 신경대 제주국제대 한려대 한중대 등 4년제 대학 다섯 군데와 광양보건대 벽성대 부산예술대 영남외국어대 등 전문대 네 군데가 지정됐으며, 11곳 중 나머지 두 군데는 구조조정 과제 이행마감시간이 남아 있어 유보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영부실대학은 전문컨설팅업체의 경영컨설팅을 받고 결과에 따라 정원감축, 학교통폐합, 내부구조조정 등을 이행해야 하며, 신입생들은 국가장학금 1 유형 지원이 제한될 예정이다.
부실대학 명단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학이 지나치게 많은 게 문제다”, “부실대학 명단, 뭔가 씁쓸하네”. “부실대학 명단에 포함된 학교는 장학금에 제한이? 학생들 진짜 걱정될 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교육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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