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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명품을 소재로 한 명품드라마에 진짜 명품브랜드들이 몰려온다?
명품가방 제작을 작품의 모티브로 한 휴먼 석세스드라마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던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가 최근들어 국내외 명품브랜드들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어 화제다.
국내 최초의 명품가방 소재의 핫이슈작으로 떠오른 '그녀의 신화'는 캔디 같은 여주인공 정수(최정원)가 온갖 역경을 딛고 명품가방 제작의 꿈을 이뤄낸다는 골격의 작품. 최근 극중 명품가방 디자인 개발과 관련된 장면들이 빈번하게 나오기 시작하면서 가방이나 신발 등 소위 럭셔리 제품을 생산하는 관련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인 로고스필름이나 방송사인 JTBC측에 명품급 가방이나 신발을 협찬하고 싶다거나 PPL로 제품을 노출시키고 싶다는 제의가 하루에도 십여차례씩 쏟아지고 있을 정도다. 최근 들어서 드라마의 인기가 치솟으면서는 해외 명품 업체들도 PPL 등에 관심을 보이고, 그 가능성을 타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열기 탓인지 최근에는 앞서 소개됐던 '그녀의 신화' 관련 보도기사 가운데 명품가방이나 명품드라마란 단어가 들어간 일부 기사들이 뒤늦게 오후 반나절 만에 2천회 이상의 클릭수를 기록하는 등 이변을 낳아 온 오프라인 매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알려진 대로 '그녀의 신화'는 이미 드라마 방송 전에 국내의 대표적인 명품가방 업체인 힐리앤서스가 드라마 제작 지원사로 선정돼 눈길을 모았고, 역시 명품가방과 신발을 제작하는 바네미아(VANEMIA)가 신발 협찬사로 나서 화제가 됐었다. 특히 바네미아는 올여름 화제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다희가 들었던 가방의 제조사로 밝혀지면서 눈길을 모았던 국내의 대표적인 신생 명품 제조업체.
또 최근 바네미아는 이번 '그녀의 신화'에서 재벌 3세 진후역으로 정수 최정원의 상대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정훈과 공동으로 일명 ‘정훈백’ 개발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훈백은 김정훈이 ‘여자 친구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가방’이란 콘셉트로 직접 디자인 개발에 참여, 가방 안에 그의 이니셜과 사인을 새겨 넣은 2종류의 명품백으로 한중일 3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진정한 가치의 명품백 제작'이란 꿈 같은 명품제작 신화에 도전, 역경을 딛고 끝내 그 꿈을 이뤄내는 정수의 열정적인 삶에 명품백 고유의 가치와 진정성을 투영,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 '그녀의 신화'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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