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길미 '하얀 밤에' 선곡, 아웃사이더 꺾고 1승 차지 '관중 압도'

입력 2013-08-31 19:23  


[오민혜 기자] 가수 길미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8월3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가수 전영록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길미가 '하얀 밤에'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길미는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세 살 때 처음 무대를 봤는데 내 인생의 아이돌이었다. 그분의 노래를 부르게 돼서 정말 영광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에 오른 길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열창해 관중을 압도했다. 특히 그는 남자 댄서와의 환상적인 댄스로 볼거리 또한 제공해 찬사를 이끌어 냈다.

이에 정재형은 "전체적인 느낌이 관능적인 이별 같았다. 길미의 색을 제대로 찾은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바다는 "길미 씨가 섹시한 의상을 입고 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말 섹시해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길미는 350점으로 아웃사이더와 재경을 꺾고 1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사진출처: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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