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 저작권료 언급, 사후 70년까지 인정… "손자까지 갈 수도"

입력 2013-09-01 20:25  


[김민선 기자] 김수희 저작권료 언급이 화제다.

9월1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는 두 배로 커진 황금열쇠를 차지하기 위한 ‘제46대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최고의 노래 왕이 되기 위해 후배가수 홍진영과 의기투합한 김수희는 이날 ‘남행열차’, ‘애모’ 등의 히트곡으로 받게 되는 자신의 저작권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노래 대결에 앞서 MC 이휘재는 “김수희 씨는 히트곡이 워낙 많다 보니 저작권료가 상당할 것 같다”고 말했고, 그는 “내가 작사 작곡한 노래가 있지 않냐. 우리 아이들이 유산으로 받을 수 있을 정도다”라고 답해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수희는 이어 “손자까지 갈 수도 있다”고 덧붙여 함께한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경청하던 이휘재는 질문의 상대를 바꿔 “장윤정 씨는 저작권료를 하나도 못 받느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그렇다”고 대답하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희 저작권료 언급에 네티즌들은 “하긴… 노래가 전 세대를 아우르니까”, “김수희 저작권료, 정확히 얼마인지 궁금하다”, “김수희 저작권료가 손자까지? 부럽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도전 1000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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