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한 클러치가 ‘시크’ 지수 높인다

입력 2013-09-03 11:00  


[임수아 기자] 때로는 화려한 의상보다 가방, 구두, 액세서리 하나가 스타일을 더욱 높여주는 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시크’ 지수를 한층 높여주는 클러치가 뜨거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캐주얼과 클래식룩 어디에도 가볍게 들기 좋으면서 전체적인 패션 무드를 단숨에 바꾸어버리는 ‘능력’ 있는 패션 아이템, 클러치를 살펴보자.

女 스네이크 패턴-컬러배색, 작지만 알찬 디자인


하이엔드 브랜드의 런웨이 속 모델들을 비롯해 길거리의 수많은 패션피플까지 한 손에 클러치가 들려있을 정도로 이번시즌은 그야말로 ‘클러치 전성시대’라 할 수 있다.
 
작은 사이즈와 열악한 수납공간 탓에 외면당했던 기존의 클러치는 이번시즌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스네이크 패턴과 컬러배색처럼 한층 다양해진 디자인은 물론 손을 끼워 넣을 수 있는 스트랩이 달려 있는 등 클러치에 손잡이 부분을 추가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아이템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올 가을 클러치 트렌드로는 레드카펫 위 여자 스타들의 화려한 클러치보다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단조로운 패턴을 꼽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클러치의 작은 수납공간이 걱정인 이들은 각이 잡혀 있거나 뻣뻣한 소재의 클러치보다는 송아지가죽처럼 부드럽고 연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男 서류가방? 댄디룩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남성에게도 클러치 열풍은 예외가 아니다. 행사장 속 배우 이천희, 이현우, 정용화는 깔끔한 댄디룩에 클러치를 가볍게 매치해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올 가을 트렌드인 블랙앤화이트의 미니멀룩과 체크 패턴의 패션 아이템을 착용했다면 납작한 형태의 스퀘어 클러치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이때 컬러는 의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을 선택해야 한층 모던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반면 포인트 아이템으로 클러치를 활용하고 싶다면 정용화처럼 의상에서 톤을 한톤 다운시킬 필요가 있다. 올블랙으로 의상은 비교적 단조롭게 연출한 뒤 패턴이나 디자인에서 차별성을 둔 클러치로 시선을 잡는 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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