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마을 주민 위해 그릇 만들었지만… 포박

입력 2013-09-03 11:19  


[김민선 기자] 문근영이 관군에게 끌려갔다.

9월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9회분에서는 사기그릇으로 마을 사람들의 구원투수가 된 정이(문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가마가 폭파하는 사고로 실명했던 정이는 꿈속에서 어머니 연옥(최지나)을 만난 뒤 가마신 앞에서 진심을 전해 다시 눈을 뜨게 됐다.

이후 국밥을 먹던 마을 사람들이 이유모를 복통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게 된 정이는 청결하지 못한 그릇의 문제를 파악하고 사기그릇을 만들어 나눠줬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헐값에 그릇을 판 그는 비록 장작과 흙이 떨어지고, 남는 것이 없는 장사였지만 미소를 되찾았다.

그러나 관군들은 정이가 그릇을 팔아 막대한 이익을 남겼다며 그를 포박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과연 정이가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불의 여신 정이’ 10회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케이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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