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장신영이 고수를 향한 질투심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9월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는 태주(고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타깃을 설희(장신영)로 잡은 서윤(이요원)이 에덴의 집무실에 찾아와 설희와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태주의 진심을 빌미로 설희의 마음을 흔들기 위한 계략을 펼치기 시작한 것.
이날 성진그룹과 자신을 태풍의 눈으로 비유한 서윤은 설희의 심기를 긁어내리는 교묘함으로 날 선 말들을 쏟아냈다. 태주가 설희에게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확언하는 서윤 앞에서 설희의 얼굴에서는 애써 유지해온 경쾌함이 사라지고 질투 어린 불쾌감이 차올랐다.
이후 설희는 태주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며 내심 불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자신을 향한 태주의 결연한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금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그에게서는 이전의 날카로운 카리스마 대신 사랑을 믿고 싶은 여자로서의 사랑스러움이 묻어나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이러한 섬세한 감정선까지 깊이 있게 표현해내는 장신영(윤설희)의 호연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성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황금의 제국'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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