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실명위기 고백, 과거 눈 부상 "암흑 속에서 기타 연습했다"

입력 2013-09-04 20:04   수정 2013-09-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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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기자] 가수 겸 배우 노민우가 실명위기를 겪었다.

최근 진행된 KBS2 '어 송 포 유(A Song For You)' 녹화에 참여한 노민우는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 눈을 다쳐 실명할 뻔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날 노민우는 "당시 눈이 보이지 않아 '기타를 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수많은 생각이 몰려왔다. 혹시 있을지 모를 순간을 대비해 일부러 암흑 속에서 기타 연습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 밖에도 이날 녹화에 장애가 있음에도 밝고 꿋꿋한 핀란드 소녀의 모습이 공개되자 노민우는 "저에 비해 긍정적이고 씩씩한 핀란드 소녀의 모습이 존경스럽다. 소녀를 위해 노래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노민우 실명위기 고백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민우 실명위기 고백, 지금은 괜찮은가?" "노민우 심성이 고운 듯" "노민우 실명위기 고백,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민우가 출연한 '어 송 포유'는 6일 오후 6시10분에 방송된다. ('노민우 실명위기 고백' 사진출처: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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