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트렌드, 맨투맨이라 쓰고 ‘스웨트 셔츠’라 읽는다

입력 2013-09-06 10:45  


[손현주 기자] 스웨트 셔츠에 남성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흔히 맨투맨으로 불리는 스웨트 셔츠는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깔끔함으로 스포티, 캐주얼, 댄디룩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 차가 심한 날씨에는 단독으로 착용하면 멋스러우며 더 쌀쌀해지면 셔츠를 레이어드 하거나 재킷과 매치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최근 다양한 디테일이 더해진 스웨트 셔츠가 출시돼 또 다른 트렌드가 돼 패피에게 사랑 받고 있다. 이에 아직까지 스타일링 고민에 빠진 남성들을 위해 올 가을 주목해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 스웨트 셔츠에 대해 살펴봤다.

■ 컬러 포인트


어떠한 아이템이든 단독으로 연출하려면 무난한 것보단 포인트가 있는 게 스타일링하기 쉽다. 특히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의상은 발랄하면서 캐주얼한 이미지 연출에 제격이다.

때문에 캐주얼룩으로 스웨트 셔츠를 착용해야 한다면 톡톡 튀는 밝은 퍼플이나 레드, 오렌지 같은 컬러를 추천하는 바이다. 컬러 자체가 화려하기 때문에 다른 디테일이 없어도 되지만 단순한 레터링이나 프린트가 있다면 더욱 멋스러우니 참고해보자.

면바지, 청바지, 카고 팬츠 등 다양한 바지와 매치해도 멋스러워 손쉽게 스타일링을 완료할 수 있다. 하나만 입어도 스타일리시한 스웨트 셔츠가 아닌가. 컬러 포인트를 더해 올 가을에는 감각적인 패션에 도전해보자.

■ 감각적인 디테일


평소 심플한 디자인에 감각적인 디테일이 가미된 아이템을 선호하는 남성이라면 독특한 엣지가 있는 스웨트 셔츠가 제격이다. 다 똑 같은 디자인과 컬러로 지루해 보이는 스웨트 셔츠에 유니크한 디테일이 더해져 자신의 개성을 뽐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짙은 브라운 컬러 스웨트 셔츠는 시중에 많다. 하지만 가죽 포인트가 있거나 지퍼 장식이 더해져 베이직한 스웨트 셔츠와는 또 다른 스타일리시한 감각이 느껴진다. 화이트 컬러 역시 가장 기본적인 컬러이자 아이템이지만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빅 사이즈의 레터링이 돋보이는 스웨트 셔츠 역시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아이템 중 하나. 여기에 박시한 핏이 더해진다면 남동생 같은 귀여운 매력을 어필 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 화려한 패턴


2013년도 패션은 패턴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유독 사랑 받은 한해다. 때문에 스웨트 셔츠도 유니크하면서 세련된 패턴이 더해진 아이템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옵티컬 패턴이 감각적인 스웨트 셔츠는 산만해 보일 수 있지만 블랙 앤 화이트, 베이지 컬러 같이 심플하면서 깔끔한 컬러 배색으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조절해줬다. 화려한 컬러 블로킹이 돋보이는 스웨트 셔츠는 재미있으면서 유니크한 캐릭터가 돋보인다.

강해 보이기만 했던 애니멀 패턴 역시 올 가을에는 골드와 브라운 같은 컬러 배색이 럭셔리한 느낌을 더해주니 주목해보자. 다만 패턴이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매치하는 아이템들은 심플하면서 깔끔한 디자인과 디테일이어야 멋스럽다는 점만 조심하면 올 가을 그 누구보다 멋진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MBC ‘나는 가수다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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