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기대해' 최다니엘, 김지원의 슬립 노출신 "슬립이 뭐예요?"

입력 2013-09-05 19:01  


[윤혜영 기자] 최다니엘이 솔직한 입담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9월5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는 KBS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은진 PD를 비롯해 배우 최다니엘, 보아, 임시완, 김지원이 참석했다.

'연애를 기대해'에서 결혼을 앞둔 20대 중반의 현실주의자 최새롬 역으로 교복을 벗고 성인 연기를 하게 된 김지원은 "사복만 입으니까 어색하긴 하더라"라며 "20대가 지나서 '처음으로 이런 연기를 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22살이 됐구나'도 실감 났다"고 밝혔다.

특히 앞서 김지원이 슬립을 입고 찍은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최다니엘이 되게 좋아했다"고 운을 뗐고 최다니엘은 "좋아한 게 아니다"라며 열심히 해명을 하기 시작했다.

최다니엘은 "사실 슬립이 뭔지 잘 몰랐다. 남자들은 그런 용어들을 잘 모른다"라면서도 "나는 속옷 차림인 줄 알았다. 가터벨트 입고 리본 매고 '짜잔 내가 너의 선물이야' 그런 걸로 생각했다. 남자라면 이런 판타지를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거다"라고 19금을 넘나드는 발언을 서슴없이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기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최다니엘은 "더러워요?'라고 되물으며 "알고보니 슬립이 원피스더라. (생각했던 것이 아니라서)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라고 솔직히 밝혀 또 다시 듣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정작 김지원은 "작품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정말 큰 노출이었다. 비키니를 입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 슬립 신은 '성인'의 느낌이 있어서 부끄러웠다. 촬영할 때는 남자 스태프들이 많이 나가주셨고 오히려 최다니엘 오빠가 장난으로 '겨우 이거냐'며 아쉬워해서 편안히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최다니엘 역시 "김지원이 너무 부끄러워해서 장난으로 무마시키려고 그랬던 거다"라고 다시 한 번 해명을 하기도.

한편 '연애를 기대해'는 각양각색의 연애 스타일을 지닌, 톡톡 튀는 4명의 남녀가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그린 2부작 드라마로 11, 12일 밤 10시, 양일간에 걸쳐 전파를 탄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오케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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