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여진구가 스티브 잡스로 완벽 변신했다.
9월23일 첫 방송될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에서는 여진구가 스티브 잡스를 연상케 하는 천재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감자별' 측은 여진구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여진구는 동그란 테의 안경과 검은 터틀넥, 청바지 그리고 회색 운동화까지 스티브 잡스 하면 떠오르는 패션을 갖췄다. 더불어 태블릿PC까지 들고 있는 여진구는 그야말로 스티브 잡스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
여진구가 스티브 잡스로 변신한 이유는 '감자별'에서 미스터리한 천재 컴퓨터 프로그래머 홍혜성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홍혜성은 홀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익혀 어려운 스마트폰 앱 개발도 혼자서 뚝딱 해내는 인물.
여기에 홍혜성은 대화를 항상 반어법으로 하는 버릇이 있는 예측불가의 인물로 여진구의 감칠맛 나는 코믹 연기가 극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감자별'은 9월23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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