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제복, 잔뜩 기대했지만 현실은… '아빠 옷?'

입력 2013-09-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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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고우리 제복 입은 모습이 화제다.

9월4일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고우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 작가님, 제복이라고 해서 좋아했는데 사이즈 좀”이라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우리는 몸에 맞지 않는 헐렁한 제복을 입고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는 손등을 덮은 소매와 발목까지 내려오는 어정쩡한 치마 길이로 마치 어린아이에게 어른 옷을 입혀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 작가는 “우리 씨 미안해요”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고, 고우리는 “아 대박. 작가님, 장난이에요. 정말 재미있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고우리 제복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도 예쁘네” “고우리 제복, 뭔가 아빠 옷 입은 듯” “고우리 제복, 기대했지만 결과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고우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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