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사람의 얼굴에는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들어있소”
9월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울 만큼 혼란에 빠진 조선에 얼굴로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등장하면서 조선의 운명을 뒤흔든다는 독특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9월4일 용산CGV에서 VIP시사회가 열렸다.
서로 다른 이목구비를 지녔지만 저마다 우월한 관상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미’의 기준을 선도하는 여자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눈매, 입매, 얼굴형, 이마 등으로 관상을 점치는 요소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이마는 재물과 부모 운을 판단하는 기준이다.
미적인 부분뿐만이 아니라 관상까지 욕심내는 관상 성형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물론 의학의 힘을 빌릴 수도 있지만 메이크업을 통해 관상에 따른 복을 부를 수도 있다. 미인형 관상에 이르는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 눈썹&눈, 눈보다 길고 고르게 연결
전체적인 인상에서 영향력을 크게 미치는 것이 바로 눈매다. 흑백이 분명해야 명예, 지위, 재물 복이 있으며 눈밑 애교살이 도톰하면 좋다. 이 완벽한 전제조건을 갖춘 이로 배우 김태희가 꼽힌다.
눈썹은 인상을 영향을 미친다. 기본적으로 눈썹이 눈보다 길어야 좋고 끊어지지 않으며 고르게 연결되어야 복을 부른다.
첫 번째는 하이라이트로 눈 앞부분을 밝히고, 섀도우로 눈꼬리를 뒷부분부터 그라데이션 표현을 하며 위로 올려 준다. 아이라이너를 그릴 때 눈꼬리 부분은 앞으로 당기듯 그리는 것이 관상학적으로 좋은 아이 메이크업의 포인트다.
◆◆ 코, 바른 콧대와 도톰한 콧볼 표현
콧대가 높고 살이 도톰하게 오른 모양새는 장수를 뜻한다. 코끝이 둥근 사람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좋은 상을 말한다. 특히 코끝이 번들거리는 것은 재물복을 태워버리는 성질이 있다하므로 기름과 피지는 수시로 제거해준다.
코는 운기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콧대와 코의 모양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은은한 펄감이 볼륨감을 강조할 수 있는 하이라이터를 사용하는데 피부 톤보다 한 단계 낮은 섀딩을 이용해 콧방울에 도톰하게 발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의 SHIMMER STICK은 간편한 스틱타입으로 사용이 간편하다. T존 부위부터 콧등, 콧볼까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한다음 손 끝마디로 톡톡 두드려 경계를 없애준다.
◆◆ 입술, 사자구를 만들라
입 꼬리의 양 끝이 사(四)자 모양을 한 입의 형태가 ‘사자구’다. 가장 좋은 입의 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입술 가운데 살이 포동포동한 것은 여성의 매력을 어필하는 중요 포인트. 입술 주변은 밝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윗입술이 아랫입술보다 두툼한 것이 좋다. 입술산은 또렷한 것이 좋으며 이때 컨실러를 사용해 입술 윤곽을 깔끔하게 커버한다. 입술 주변은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밝려준다. 브러시를 이용해 입술산 모양을 강조하며 꼬리까지 두껍게 발라준다.
◆◆ 피부, 깨끗한 표면과 글로시한 광택
행운을 부르는 ‘관상 메이크업’에서 가장 넓은 영역을 차지하는 피부. 밝고 깨끗할수록 건강하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무엇보다 T존 관리가 깔끔하게 이뤄져야 하겠다. 이 부분의 정돈이 잘 되어 있어야 얼굴에 기품이 흐르고 전체적인 운기가 좋다. 세안 시에는 클렌징이나 스크럽 제품으로 깨끗하게 관리해 둘 것.
얼굴 표면은 전체적으로 잡티나 모공이 돋보이지 않으며 깨끗하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운기가 T존, 코 끝, 눈 밑뿐만 아니라 턱 끝과 볼록 솟은 광대까지 밝힌다. 특히 턱 은 밝은 색을 띄어야 미래가 밝다고 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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