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한국형 코믹첩보액션 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 속 설경구와 다니엘 헤니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 영희(문소리)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로 분한 설경구는 10여 년 넘게 액션 연기를 소화해온 베테랑 배우답게 묵직한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실제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총을 쏘는 소말리아 해적을 맨손으로 제압하며 상남자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함께 호흡을 맞춘 다니엘 헤니는 “설경구의 액션은 정말 힘이 넘친다. 설경구와 맞붙는 장면이 무서울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파워풀한 액션에도 설경구는 영화 속 아내 앞에만 서면 자꾸만 작아지는 평범한 남편을 연기하며 액션과 코믹연기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
위험하게 잘생긴 남자 다니엘 헤니는 ‘비주얼 악역’답게 액션 연기도 완벽한 비주얼로 소화해냈다. 모델 출신인 그는 긴 팔다리와 넓은 어깨, 다부진 근육으로 주먹 한 번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설경구는 그런 다니엘 헤니의 액션을 두고 “길쭉길쭉해서 액션이 시원시원하다. 내가 10번 휘두를 때 다니엘 헤니는 2~3번만 휘두르면 된다”며 부러움을 나타냈지만, 긴 다리가 콤플렉스라는 다니엘 헤니는 “헬기 신 촬영 당시 팔다리가 길어 불편했다”고 불평하기도.
한편 갖고 싶은 매력적인 두 남자, 설경구와 다니엘 헤니의 본격 액션은 영화 ‘스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JK필름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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