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이 시대의 우아함을 대표하는 여배우 손태영, 이혜숙, 유호정이 르베이지 매거진 화보 촬영을 함께했다.
몇 주전 해피엔딩으로 많은 관심 속에 막을 내린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혜신 역을 소화한 손태영은 비중이 큰 여주인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회 차분한 연기력과 센스 있는 원피스 스타일로 화제를 낳았다. 그의 남다른 감각은 화보 촬영에서도 이어져 ‘모던 레트로’라는 콘셉트를 정확한 이해로 표현해 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평소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유호정은 매니시한 여성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부드러운 웃음과 풍성하고 긴 웨이브 헤어 대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도회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 유호정은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의 발견에 흡족해 하며 당당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포즈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배우 이혜숙의 변신도 놀라웠다. 이혜숙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주말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재력 있는 집안의 청담동 사모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CF 모델로도 활약하는 등 중년배우 중 가장 핫한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여전히 카메라 앞이 긴장된다는 고백이 무색해질 정도로 고혹적인 자태를 선보였다.
한편 브랜드 관계자는 캐스팅 이유에 대해 “이 세 배우가 각 연령대별로 르베이지의 타겟 고객을 가장 잘 보여주는 롤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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