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문근영과 이상윤의 해질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됐다.
9월9일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제작사 측은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정이(문근영)와 광해(이상윤)는 단둘이 길을 걷고 있으며, 특히 광해는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정이를 빤히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이는 정이가 나무그릇 사용으로 배앓이병을 앓고 있는 백성들에게 사기그릇을 만들어 나눠준 공을 치하하기 위한 것으로, 앞서 실명 위기에 처했었던 정이는 광해에게 노을이 보고 싶다고 청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정이는 인빈(한고은)이 둘 사이를 의심하고 있다고 밝히며 광해의 앞길에 누가 될까 걱정된다고 전했고, 이러한 발언에 속상한 광해는 일부러 화내는 척을 하며 씁쓸한 마음을 달랠 예정이다.
한편 세자 책봉을 두고 암투가 심화되면서 정이와 광해의 더욱 험난한 앞길을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MBC ‘불의 여신 정이’는 9일 밤 10시에 21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케이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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