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먹는 화장품. 이제 ‘생장품’으로 ②

입력 2013-09-10 09:16  


[이지윤 기자] 세상에 수많은 화장품이 존재하지만 아직 많은 소비자들이 해답을 찾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 건강한 화장품,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여성들의 바람일 터. 이를 위해 지난 10여 년간 연구를 거듭해온 미애부는 생명공학을 통해 ‘생장품’의 개념을 탄생시켰다.

보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겉이 아닌 피부 속에 중점을 둔 무합성 생장품으로 화장품 업계의 혁신을 가지고 온 미애부생명과학의 옥민 대표. 그를 만나 생장품에 대해 논해 봤다.

생장품과 일반 화장품을 섞어 사용해도 될까요?

생장품과 화장품을 섞어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생장품의 성분이 일반 화장품에 포함된 실리콘과 계면활성제 등의 화학성분을 뚫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학성 화장품에 비해 ‘사용 효과가 느리게 나타난다’, ‘피부 타입에 따른 명현반응의 개인차가 심하다’ 등 생장품에 대한 선입견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화학성분을 사용해서 겉으로 보기에 효과가 좋게 보이게 하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피부 속부터 건강하고 싶다면 생장품이 흡수되고, 세포가 건강해지는 시간 정도는 기다려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세포가 건강을 되찾으면, 그 후로는 쉽게 무너지지 않거든요.

순간적 반응만을 보고 화장품을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예쁘다’보다 ‘건강하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의 아름다움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생장품의 기본 개념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피부에도 건강식품이 필요하다고요. 바르는 것만으로는 결코 몸을 건강하게 할 수 없는 것처럼 피부도 마찬가지에요.

요즘 유기농화장품의 유행이 거셉니다. 생장품도 유기농원료를 사용하는데 유기농 제품과 생장품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유기농화장품은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천연원료 성분 또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유기농원료 등등 이 95%이상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원료라고 해도 미세 잔류 농약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진정한 유기농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미애부가 유기농화장품이 아닌 생장품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한 이유입니다.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천연 화장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천연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DIY족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죠? 직접 제조함으로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든다는 점에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사용하는 화장품 원료는 다 어디서 구하는 걸까요?

대부분 재료를 구매해서 사용하시는데, 이미 그 제품에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다면요? 그렇다면 내가 직접 만든 화장품이라 할지라도 이것을 결코 천연화장품이라고 할 수 없죠.(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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