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김지수가 올 겨울 시청자들 앞에 선다.
9월12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김지수가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의 여주인공 송미경 역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최근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김지수가 맡은 송미경 역은 순해 보이지만, 허투루 넘어가는 일이 없고 속을 내보이지 않는 인물이다. 또한 그는 번창한 사업가 남편을 두고 동네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살던 중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돼 주도면밀이 복수를 한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관계자가 김지수의 컴백을 기다린 만큼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시놉시스와 대본이 정말 좋고 재밌다"면서 "본인도 열정을 가진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수의 공중파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1년 KBS1 '근초고왕' 이후 2년 만이다. '따뜻한 한마디'는 오는 12월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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