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공효진, 로맨스 급물살에 의상도 로맨틱해졌다!

입력 2013-09-13 10:36  


[이세인 기자] ‘주군의 태양’ 공효진의 패션이 달라졌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면서 극 초반 음침했던 패션도 스토리의 변화와 함께 한층 더 러블리하게 변화한 것.

공효진이 극 초반 서보인 ‘음침패션’은 귀신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해 턱 끝까지 내려온 다크서클녀 태공실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와 함께 방송 직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드라마 중 후반을 향하고 있는 현재 두 주인공의 달달한 로맨스와 함께 패션 또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여성스러움을 보여주는 의상들로 변화하며 흥미를 돋우고 있다.

‘JESUS SAVE ME’란 레터링이 가미된 프린트 잠옷은 태공실의 캐릭터를 그대로 반영하며 시선을 끌었다. 또한 캐주얼하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세일러 블라우스와 펀칭 블라우스, 내추럴 언발란스 랩 원피스 등은 방송 직후 주문 폭주와 함께 완판으로 이어졌다.

이번 의상은 푸시버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박승건과 배우 공효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되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푸시버튼에게 공효진은 뮤즈이자 조력자와도 같은 막역한 사이. 드라마 ‘파스타’를 시작으로 ‘주군의 태양’까지 함께하며 작품 속 캐릭터를 돋보이게 해주는 의상들을 연이어 제작해왔다.

평소 공효진은 인위적이고 정형화된 캐릭터가 아닌 자신의 개성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공효진스러운 모습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연기력뿐만 아니라 그의 패션 감각이 녹아든 드라마 의상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제공: 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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