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vs 수영, 스타들이 때 묻은 스니커즈 신게 된 사연은?

입력 2013-09-14 14:59   수정 2013-09-14 14:59


[임수아 기자] 최근 스타들의 공항과 시사회 패션에서 유독 많이 등장하는 운동화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들이 선택한 운동화는 때가 탄 듯이 거뭇거뭇한 얼룩이 디자인된 빈티지 운동화. 스니커즈와 하이탑 형태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이 운동화는 가을철 머스트 해브 아이템 트렌치코트는 물로 체크 셔츠, 니트 등 다양한 의상과 함께 조화롭게 매치된다.

9월13일 같은 날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전도연과 소녀시대의 수영 역시 이 운동화를 착용했다. 그들은 같은 운동화에 전혀 다른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전도연은 블랙 원피스에 트렌치코트를 착용한 뒤 단추를 잠그는 대신 벨트로 매듭을 줘 자연스러운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반면 수영은 블랙과 레드 투 컬러만으로 이루어진 의상에 화이트 운동화를 매치해 트렌디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그 밖에도 박유천은 캐주얼팬츠뿐만 아니라 슬랙스와 정장 팬츠에 믹스매치해 착용하는 모습을 선보여 스타일리시한 스니커즈 연출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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