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시즌 트렌드 ‘펑크룩’이 돌아왔다 “좀 더 세련되고 아찔하게”

입력 2013-09-16 09:00  


[윤희나 기자] 1970년대 후반 런던 하층계급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펑크룩이 올 가을에 다시 돌아왔다.

반항적이고 공격적인 ‘펑크 정신’으로 무장한 펑크룩은 이번 시즌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 기존의 반항적인 이미지에 좀 더 여성스럽고 세련됨을 더한 것이 올 가을 펑크룩의 트렌드다.

이런 펑크룩 스타일은 스타들의 패션 속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스타들은 가죽부터 체크 패턴 아이템까지 다채로운 펑크룩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장에 나타난 스타들의 세련된 펑크 스타일에서 스타일링팁을 알아보자.   

>>> 섹시+펑크 ‘가죽’


펑크룩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는 가죽이다. 스터드 장식이 가미된 박시한 가죽 재킷은 펑크룩의 상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가죽아이템은 좀 더 여성스럽고 섹시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죽 스커트, 가죽 숏팬츠에 가죽 액세서리를 가미하는 것이 2013 F/W 펑크룩의 키포인트다.

가인은 언발란스 컬이 멋스러운 가죽 미니스커트에 유니크한 디자인의 서스펜더를 매치, 스타일리시한 펑크룩을 완성했다. 심플한 베이지 컬러 니트에 독특한 가죽 서스펜더로 세련되고 섹시한 스타일을 연출한 것이다.

>>> 유니크 체크룩


올 가을 체크 프린트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다양한 프린트 가운데 체크는 반항적인 펑크 스타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소녀시대 수영은 체크 프린트 셔츠와 스키니진으로 심플하면서 감각적인 펑크룩을 연출했다. 특히 체크 셔츠의 어깨에 스터드 장식을 가미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전체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좀 더 세련된 펑크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다양한 체크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체크 스커트는 여성스러운 펑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시스루 톱에 H라인 체크 스커트는 섹시미를 강조할 수 있다. 또한 숏팬츠에 체크 셔츠를 허리에 두른 스타일 역시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펑크룩을 연출할 수 있다.

>>> 유니크 톱+찢어진 팬츠


반항의 상징인 펑크룩의 대표 아이템은 찢어지고 헤진 스타일이다. 펑크룩의 시초가 하급층민의 스타일에서 비롯된 것처럼 찢어진 디자인은 그들만의 반항정신을 담고 있다.

특히 찢어진 팬츠는 펑크룩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소녀시대 써니는 일정하게 찢어진 블랙 스키니진에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이 그려진 티셔츠로 저항정신의 펑크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스냅백과 레드 컬러 운동화로 컬러를 맞춰 통일감을 더했다.

자칫 촌스러워보일 수 있는 찢어진 팬츠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려면 상의에 신경을 써야한다. 심플한 디자인의 티셔츠 혹은 박시한 셔츠를 매치하는 것도 한 방법. 또한 가죽 재킷을 코디하는 것도 멋스럽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지금 트렌드세터는 ‘가죽’을 입는다
▶클라라, 가을엔 청순 열매 먹나?
▶이효리, 유니크 주얼리와 결별할 시간
▶‘노출증?’ No! 미란다 커가 하면 ‘예술’
▶유진-이민정, 품절녀의 빛나는 ‘가을 주얼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