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촬영중단, 계속된 복통에 녹화 내내 화장실 行… 결국 탈진

입력 2013-09-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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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탈진 증세에 정형돈이 촬영중단을 선언했다.

9월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100 빡빡이의 습격’ 특집이 그려져 치열한 두뇌 싸움이 이어졌다.

이날 오프닝부터 화장실에 다녀오느라 늦은 정형돈은 빡빡이들 사이에서 돈가방을 찾아야 하는 미션 도중 계속해서 복통을 호소하며 화장실을 왔다 갔다 했다. 이후에도 그의 복통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탈진증세로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게 됐다.

그런 정형돈이 안쓰러웠던 빡빡이는 아무 조건 없이 돈가방을 건넸고, ‘무한도전’ 제작진은 결국 촬영 중단을 결정했다. 이들은 일주일 뒤 해당 촬영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 촬영중단 사태에 네티즌들은 “표정이 정말 안쓰럽더라”, “정형돈 촬영중단, 건강관리 좀 해야 할 듯”, “정형돈 촬영중단? 살 많이 빠져 보이던데… 어디가 아픈 거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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