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명절 고민, 노총각의 마음 "보름달이 호위해도 두려운 길"

입력 2013-09-19 16:30  


[연예팀] 방송인 김제동이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서 명절 고민을 털어놓았다.

9월19일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가위, 즐겁지만은 않은 분들 깊이 이해합니다"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마흔이 된 총각이 어머니와 다섯 누나를 만나러 가는 길은 아무리 보름달이 호위해도 두려운 길이에요. 참 싫어요. 각자의 고통. 가슴으로 공감합니다. 함께 나눕시다. 각자의 명절 고민"이라고 덧붙여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제동 명절 고민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제동 명절 고민, 나 역시 공감한다" "결혼 얘기 좀 그만 들었으면" "김제동 명절 고민, 고향 내려가기 싫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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