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우현이 나쁜 남편에 등극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출연진들은 ‘내가 보기에 우리 부모는 사랑 때문에 산다 VS 정 때문에 산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크를 벌였다.
이날 우현의 아들 우준서 군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우리 부모님은 정 때문에 산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준서 군은 이어 “특히 아빠가 엄마와 정 때문에 사는 것 같다. 아빠가 맨정신으로 엄마에게 스킨십 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준서 군은 “지난주 엄마 생일, 아빠가 드라마 쫑파티가 있다며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엄마가 내색은 안 했지만 아빠 없이 생일을 보내야 해서 많이 서운하셨을 것 같다”고 설명하며 “무심한 아빠를 보면 정 때문에 사는 게 확실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마음이 여리기로 소문난 우현의 아내 조련은 “준서의 말을 듣고 나니 눈물 나려 한다. 나도 연기를 했었기 때문에 쫑파티에 가는 남편을 이해하려 노력하려 했으나 ‘네 생일은 또 오잖아’라고 말하며 나가는 남편이 정말 야속했다”며 당시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경청하던 우현은 미안한 기색이 역력했고, 출연진들은 일제히 “그 얼굴로 그러면 안되지”, “늦었지만 지금 당장 생일을 챙겨줘라”, “우현 씨가 서운하게 했네” 등의 핀잔을 늘어놨다.
한편 우현 가족의 사연은 2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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