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모던하고 시크한 스타일의 맞춤복 브랜드 해일이 9월26일 수원 화성 행궁 광장에서 ‘수원 화성 포트리스’ 양해일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패션쇼는 문화관광 축제 제 50회 수원화성 문화제의 다양한 행사 중 하나로 전통과 현대 문화가 함께하는 행궁 광장 조성 이후 처음 열리는 패션쇼라는데 의의를 갖는다.
또한 행궁 광장이라는 전통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현대문화 패션쇼로 수원화성 문화제의 새로운 개막을 알릴 이번 패션쇼는 행궁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패션쇼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앙드레 김을 이을 차세대 국민 디자이너로 일컬어지는 양해일 디자이너의 이상과 꿈을 허진 작가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하나의 퍼포먼스로 풀어낸 것이 특징. 정조의 능행도에서 영감을 받아 최초로 안경을 쓴 댄디한 정조와 그의 아름다운 여인들을 현대화된 의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성악계 최정상 소프라노 박정원 교수의 피날레 공연이 합쳐져 새로운 형태의 특색 있는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해일 디자이너는 30여 년간 해외에서 활약해 온 디자이너로 일본과 파리 ESMOD에서 유학 후 일본, 파리, 미국, 중국에서 패션산업 전반에 걸친 주요 업무를 담당해 온 프로. 국내 귀국 이후 자신의 브랜드 ‘해일’ 론칭쇼를 하얏트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감도 높고 세련된 의상들을 이색적인 무대와 결합시키며 호평을 받고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아이템!” 아우터의 모든 것
▶샤이니, 화보 비하인드컷 화제 “막 찍어도 빛돌이”
▶한글날 공휴일로 재지정 “특별한 패션을 꿈꾼다면?”
▶혜박-장윤주, 톱모델의 사복패션이 돋보이는 이유
▶제임스진스 CEO 션 림이 밝힌 ‘나만의 청바지’ 리폼 팁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