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모델 유지안과 공식 커플 사이임을 인정한 배우 김우빈 측이 발리 동반 여행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9월25일 한 매체는 패션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김우빈과 유지안 커플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고, 실제 김우빈과 유지안의 소속사 측 역시 이를 인정하며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김우빈과 유지안의 열애 근거들을 속속들이 내놓으며 둘 사이를 예전부터 의심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 중 두 사람이 발리의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다정하게 함께 있는 사진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사진은 올 3월 한 팬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진 속 김우빈은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의 입가를 닦아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후 여성이 여자친구 유지안으로 밝혀졌고, 두 사람이 2년 정도 열애를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시 두 사람이 동반 여행을 떠났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bnt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우빈은 광고 촬영 차 발리를 찾은 것뿐이다”라며 “친구들과 여행을 온 유지안과는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열애설로 인해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2011년 KBS2 단막극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모델에서 배우로 거듭난 김우빈은 현재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첫 방송을 앞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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