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부는 요즘, ★들의 ‘가을 아우터’

입력 2013-09-26 09:46  


[윤희나 기자] 가을비가 온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가을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특히 찬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가을 아우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트렌치코트부터 베이직한 재킷, 내추럴한 데님재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우터가 등장하면서 대학생부터 미시, 임산부까지 가을을 즐기고 있다.

가을 아우터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스타들의 패션 속에서 아우터 활용법을 알아보자.

● 송선미의 트렌치코트


시크한 파리지엔느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트렌치코트는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아우터 중 하나다.

스타들이 공식석상에서 주로 연출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할 수 있기 때문. 배우 송선미는 얼마 전 브랜드 행사장에서 베이지 트렌치코트로 시크하고 당당한 미시룩을 연출했다.

심플한 디자인과 부드럽게 드레이프되는 소재의 트렌치코트로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이너웨어는 슬림핏보다는 뉴트럴 계열의 니트 원피스나 루즈핏의 원피스가 코디하는 것이 좋다.

● 고소영의 블랙 재킷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브랜드까지 론칭 할 정도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가진 고소영. 그녀가 애용하는 가을 아우터는 블랙재킷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블랙재킷으로 도도하면서 시크한 그녀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 얼마 전 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한 고소영은 블랙 원피스에 블랙 재킷을 어깨에 걸쳐 감각적인 가을룩을 완성했다.

특히 재킷을 어깨에 걸쳐 패셔너블하면서 유니크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고소영룩을 따라하고 싶다면 베이직한 재킷을 선택하고 모노톤의 원피스를 매치할 것을 추천한다. 좀 더 여성미를 강조하고 싶으면 프린트 스커트, 블라우스를 코디하면 커리어룩을 연출할 수 있다.

● 김성은의 캐주얼 재킷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내추럴하면서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활동적인 데님 재킷, 야상점퍼는 가을 아우터에 제격이다. 배우 김성은이 연출한 데님 재킷 스타일링은 임산부들도 따라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찢어진 데님 재킷에 스키니진, 심플한 티셔츠의 매치는 내추럴한 먹을 더해준다.

여기에 힐보다는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더욱 감각적이다. 데님 재킷 외에 야상점퍼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 그레이, 카키 컬러의 야상점퍼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하면 간단하지만 매력적인 스타일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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