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여객선 두 동강, 42명 사망·200실종 "수색작업 중"

입력 2013-09-29 15:29  


[라이프팀] 나이지리아 여객선이 두 동강 나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월28일(현지시각)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니제르강에서 여객선이 폭풍을 만나 두 동강 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42명이 목숨을 잃었고 약 200명이 실종됐다.

해당 여객선에는 말라리 마을의 7일장을 찾은 상인들이 타고 있었으며, 나이지리아 재난관리청 대변인은 “사고 여객선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타고 있었는지 정확히 말하기 어렵지만 일단 200명 정도가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지 재난관리청은 이번 나이지리아 여객선 두 동강 사고와 관련해 승객과 화물을 초과해 실은 배가 둘로 쪼개져 전복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현재 실종자 수색작업이 한창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뉴스Y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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